휴면계좌조회 한방에 조회 가능해져
휴면계좌조회 한방에 조회 가능해져
  • 김준성
  • 승인 2006.04.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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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이용가능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앞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한꺼번에 휴면계좌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연합회와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우정사업본부가 구축한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정식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조회시스템은 지난해 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휴면계좌 공적기금 활용 방안을 논의하던 중 예금주에게 돌려주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번에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은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소액 휴면예금을 자동으로 공공기금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추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 위탁계좌는 이번 통합시스템에서 제외됐지만 증권업계도 적극 추진중이어서 향후에는 모든 금융기관의 조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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