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의 홍포는 국운융창의 또 다른 길이다
법왕청의 홍포는 국운융창의 또 다른 길이다
  • 강정아
  • 승인 2006.04.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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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과 국운융창 기원 대법회 ‘일붕 큰스님의 뜻을 기리며, 세계평화 염원’
일붕 서경보 큰스님의 업적을 기리며 불교의 홍포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계불교법왕청. 지난 3월 21일에는 법왕청이 호국불교로서의 면모도 지니고 있음을 만 천하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남북통일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한편, 독도 영유권 문제부터 시작되는 일본과 우리와의 관계 등 거국적인 기원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에는 독거노인들과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이 함께 이루어지며 대의적인 명분에만 치우친 계획된 행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법왕청의 홍포와 함께 사회적 봉사활동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법왕청. 세계불교계의 희망이자 정상이 된지 오래지만,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모습은 불교도들뿐만 아닌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배워야할 자세이지 않을 수 없다. ◈도심 속의 사찰 ‘법왕청’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송리.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기흥 오산 방면을 달리다보면 큰 사찰이 눈에 들어온다. 오산 톨게이트에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오고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눈여겨 볼 수 있는 사찰. 그 사찰이 바로 법왕청이다. 이곳 법왕청은 초대 법왕인 일붕 서경보 큰스님께서 열반하고 난 이후 법왕청의 비서실장을 지낸 담화 이존영 이사장이 2004년 12월 말부터 도심 속의 사찰을 마련하기 위하여 1,400여 평의 대지에 55억여 원을 투입하여 마련한 이 시대에 부응하는 현대적 사찰이라 하겠다. 법왕청 내부에는 1층 봉안당 3만 위를 모실 수 있는 대규모 납골당 시설과 식당,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종무실 및 신도회 사무실, 3층에는 좌불 3.5미터 높이의 금동불상 5불을 점안한 법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같이 현대적 시설의 납골당이 법당과 함께 마련되어 있다는 것은 법왕청이 단순히 사찰만의 기능을 하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더욱이 이 곳은 지역이기주의현상에 의해 쉽사리 들어서지 못 하고 있던 납골당을 마련하고 있기에 국가적으로도 지역 사회적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또한, 담화 이사장은 법왕청 내에 법왕청박물관(총 650여점 유물 시가 30억 원 상당)을 별도로 조성하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한국 최대의 법왕청박물관을 설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명실상부한 법왕청을 새롭게 단장한 이유 때문인지, 불자들의 발걸음으로 법왕청은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담화 이존영, 일붕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그동안 담화 이사장은 일붕 초대법왕의 업적사업을 계승하여, 큰스님의 염원인 세계불교법왕청을 만들고 세계만방에 홍포 설치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 650여개 사찰의 스님과 신도 60여만 명이 법왕청 홍보에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담화 이사장은 일붕 큰스님의 뒤를 이어 비영리법인 세계불교법왕청 평화재단을 운영해오다 큰스님의 국제적인 업무를 담당한 경력을 바탕으로 1992년 미국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세계불교법왕청평화재단을 허가받아 활동을 하고 있다. ◈남북통일과 국운융창 기원 대법회 세계불교법왕청을 세계만방에 홍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온 담화 이존영 법왕청 이사장은 지난 3월 21일 법왕청 대웅전에서 남북통일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대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 대각사 경우큰스님, 법왕청 최고위원, 태길사 조실 동봉스님, 법왕청 최고위원 일붕사 조실 혜운스님, 법왕청 총무총정 황정스님, 경기매일 김유림 이사, 유진그룹 송형주 고문, 환경시사일보 허수남 회장, 경기도의회 의원 김두영 의원을 비롯하여, 1천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세계평화 남북통일기원 시비(789번째) 제막식과 함께 일붕 큰스님 흉상 제막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법왕청 담화 이사장은 “원적에 드신 일붕 서경보 큰스님이 평생을 염원한 6.5m 높이의 남북통일기원 오석 시비와 큰스님 흉상을 법왕청 내에 설치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큰스님의 업적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일붕 큰스님이 생전에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법회와 영가천도를 위한 방생법회도 함께 봉행됐다. 총 3부로 나눠 치러진 대법회는 노인공경위안잔치를 위한 평양문화예술단 단원들의 가수 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법왕청 담화 이사장은 부처님 점안식 때, 부처님 복장 안에 금과 은 대신 역사적인 자료가 담긴 희귀 6.25사진을 비롯해서 전국 각 대학교에서 서명 받은 ‘독도는 한국 땅’과 ‘일본 안보리 진출반대 서명’이 담긴 문서를 봉안하였다. 또한, 그동안 호국불교의 역할을 위해 노력해 온 것과 같이 불교계에서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해 부처님 복장 안에 봉안했다. 한편, (재)세계불교법왕청 이존영 이사장은 이날 독거노인을 위해 쌀 1,000포대와 미강기 100대를 전국 독거노인과 양로원에 기증하고 본 법회에 참석하는 불자들에게는 화장품과 녹차비누 등을 선물했다. 또한 인모스트 리조트(한동일 대표)의 협찬으로 2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 가시오가피 환과 상환버섯 환(1,000세트)과 콘도 회원권 2매 그리고 법왕청 이사장이 납골 추모관 봉황증서 5매(2,000만원상당) 장뇌액기스 8박스, 미강기 10대, 담화이사장의 달마 5점 등 4,000여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하여 불자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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