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변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돌파하고 FTA 확대로 인한 수출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자 평택지역 수출 초보기업부터 수출 중견기업까지 총 50여 개 사가 하나로 뭉쳤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와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경기도 시·군 지역 수출기업의 교류강화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오후 4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에서 ‘평택시수출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조기흥 평택대학교 총장, 김태한 중기센터 경영관리본부장, 임달택 창업성장지원본부장을 비롯해 평택시 수출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수출기업협의회는 앞으로 대학,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출자문단을 구성해 평택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교육과 세미나도 개최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와 중기센터, 평택대학교는 이날 행사에서 업무협력 체결식을 가졌고, 평택시수출기업협의회와 평택대학교는 산학협력단 간의 산·학협력 체결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산·학·관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평택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평택시수출기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태평양기술 박상연 대표는 “앞으로 평택시수출기업협의회가 평택지역 수출기업 간 정보 교류와 해외진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임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지난 2009년 3월 수출기업 사이의 인적 네트워킹과 상호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해 현재 660여 개 사가 회원으로 있으며, 2011년 안성시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용인시협의회가 설립됐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