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BEXCO)에서 4월 28일 팡파레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Man & Automobile, Everlasting Friends)를 주제로 열리는 2006부산국제모터쇼가 4월 27일 프레스 데이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행사는 10개국에서 171개업체 (국내 : 149개업체, 해외 : 9개국 22개 업체)가 참가예정으로, 전시부스(1,712부스)나 참여 완성차 브랜드(총7개국 : 25개브랜드)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예전보다 확연히 업그레이드 되어, 세계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국제 모터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시 면적 확대로 신경전을 벌였던 각 업체들은 프레스데이 발표 순서로 예민해진 상태다. 비록 4월 13일(목)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완성차 실무 책임자 회의에서 업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시간을 다른 업체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적정 스피커 출력 유지 등 일단은 신사협정을 맺었지만, 실제 모터쇼가 문을 연 뒤에는 100만명이상 대규모 관람객의 뜨거운 열기와 각 업체별 치열한 마케팅전에서도 계속 지켜질지 두고 볼 일이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 GM대우, 기아,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승용차 브랜드와 현대 상용, 기아 상용, 대우버스 등 상용차 3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수입차로는 인피니티, 크라이슬러, 짚,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아우디, 비엠더블유, 미니, 캐딜락, 사브, 렉서스, 폭스바겐,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 혼다 등 6개국 17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신차와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컨셉트카를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전시되는 국내외 완성차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모터쇼를 통하여 13대의 국내외 신차들이 처음 선보이며, 10여대의 컨셉트카와 7대의 하이브리드카가 전시되어 미래의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이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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