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힐러’ 출연
유지태가 노조파업 현장에서 첫 등장했다.
12월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힐러’에서 유지태는 유명 기자 김문호로 분했다. 김문호는 상위 1%의 기자로 대중들에게, 그리고 같은 기자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다.
이날 김문호는 노조파업 현장을 찾아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어떤 할머니가 “아들이 분신자살을 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을 찾은 김문호는 분신자살을 한 희생자를 찾았고, 그의 아내가 대신 “말을 하지 못한다. 기자가 오면 주려고 글을 적어두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문호는 희생자의 손을 잡고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지태는 카리스마 넘치는 김문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KBS2 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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