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영하 작가 강연

김영하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강연을 했다.
12월 8일 방송 중인 SBS ‘힐링캠프’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영하는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집’ 등의 소설을 출간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가다.
김영하는 이날 냉혹한 시선을 강연을 진행했다.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지금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청년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도 사치다. 해야 할 일만 해도 바쁜데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하고 창의적이기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한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사치다. 그 자리에 머무는 것도 힘든 시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하는 뜬구름 잡는 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고 현실을 이야기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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