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안전문제 ‘도마 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안전문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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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지점 관람객들의 통행 통제 중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해 수습 중이다. ⓒ뉴시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중이다.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현재 사고 발생 지점 10여m 구간에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하 1,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연 면적이 1만 1000제곱미터로 축구장 1.5배 정도의 크기인 국내 최대 규모다.

수족관은 25M 넓이의 국내 최대 서식 수조이며 약 650종의 5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개장 전 싱크홀부터 금속 물체 낙하, 엘리베이터 정지, 바닥‧천장 균열 사고 등 안전 문제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서울시와 제2롯데월드 측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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