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지점 관람객들의 통행 통제 중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중이다.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현재 사고 발생 지점 10여m 구간에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하 1,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연 면적이 1만 1000제곱미터로 축구장 1.5배 정도의 크기인 국내 최대 규모다.
수족관은 25M 넓이의 국내 최대 서식 수조이며 약 650종의 5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개장 전 싱크홀부터 금속 물체 낙하, 엘리베이터 정지, 바닥‧천장 균열 사고 등 안전 문제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서울시와 제2롯데월드 측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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