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치안·선반 구조 등 수행 “각종 해양 사고 신속 대응할 것”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최신예 P108 경비정을 평택 당진항에 배치해 해양안전 임무를수행하게 한다고 밝혔다.
평택안전서에 따르면 P108 경비정(50t 급)은 길이 28.7m, 폭 5.4m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킬로미터)의 최신 함정이다.
P108 경비정에 대원 10명이 탑승해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P108 경비정은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 장치를 장착했으며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평택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최신 경비정 배치로 서해 중부 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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