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80년대의 히로인 배우 정윤희의 집이 경매에 나왔다.
정윤희의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최근 법원 경매에 나왔다.
정윤희는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규영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아내 정윤희 등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윤희는 지난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깜짝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정윤희는 방송계의 거듭되는 러브콜에도 지난 30년간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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