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북논란’ 재미교포 신은미씨 출국정지
경찰, ‘종북논란’ 재미교포 신은미씨 출국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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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출국정지…경찰소환 응하나?
▲ 경찰이 재미동포 신은미(53)씨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뉴시스

경찰이 ‘종북 토크쇼’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3)씨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11일 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신씨에 대해 오는 20일까지지 열흘간 출국 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고발건과 관련해 11일 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씨가 12일 예정된 미국 출국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자 출국정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활빈당’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19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한 신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경찰에 고발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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