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청 유기적 대처 높게 평가받아

11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4 비상대피훈련 유공 포상식에서 경기 수원시가 실시한 ‘2014 을지연습’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 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이라는 목표아래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한 ‘2014 을지연습’에는 수원시 전 공무원과 관할지역 경찰서, 소방서, 구치소, 군부대 등 10개 기관에서 56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기관장 중심의 실질적인 위기대응반 가동,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안보자문 간담회 등 다양한 비상사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화재진압, 인명구조훈련 등 체험훈련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상호 소통과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이 실시된 것과 관련 상황실 근무자 누구나 훈련 메시지를 처리 할 수 있는 통합상황조치모델 작성하고, 메시지 처리 절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시와 구청이 유기적으로 대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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