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사이트 접속 ‘폭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사이트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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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특가 상품은 오픈 즉시 품절 속출…폭발적인 반응
▲ 12일 온라인 쇼핑몰 10여곳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

12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일부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날 국내 온라인 쇼핑몰 10여 곳은 오전 9시부터 각종 물건을 최소 30%에서 최대 70%대까지 할인해주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11번가를 비롯해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이다.

오전 9시에는 온라인몰 롯데닷컴, 엘롯데 등에서 이용자가 폭주해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에서는 타임특가 행사로 1시간마다 50% 할인된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오전 9시 상품이었던 캐나다 구스 점퍼가 27만4500원의 가격으로 나와 판매 개시 직후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상품이었던 4만9000원의 폴스미스 머플러(원 가격 9만9000원)도 3분만에 품절됐다. 여기에 매 시간마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0% 할인쿠폰을 3000장씩 선착순 증정하고 있는데 1~2분만에 모두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나다 구스 점퍼를 시작으로 1시간마다 폴스미스 머플러, 셀린느 트리오 백, 카터스 유아동복, LEGO 펫샵-시네마, 루이비통 에바클러치, 소렐 남녀 부츠, 키엘 수분크림, 뉴발란스 운동화, 아베크롬비-홀리스터 의류 등을 배치하고 있어 품절로 기회를 놓친 이용자는 다음 시간대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폰6의 경우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사에서 제공하는 50%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H몰에서는 TV홈쇼핑까지 가세해 인기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가격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방송인 아침 6시15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는 패션 특별전에서는 '김영주 캐시미어 니트 코트'를 기존가 49만9000원에서 15만원 인하된 34만9000원에 판매하고, '르프랑페랑 알파카코트'를 4만원 인하된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현대몰에서는 이자녹스 커버쿠션, 마크제이콥스 여성용시계,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여행가방 8종, 게스 다운점퍼, 솔가 에스터-C 비타민 500, 헬렌스타인 구스다운 침구 풀세트,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베스트 인기 상품 100여개 이상을 50%에서 최대 72%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닷컴의 대표 플랫폼 지니딜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롯데 포인트 결제 시 50% 포인트를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MD추천 상품으로는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소프트백 보스턴 크로크’, 간단한 작동으로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롱기 드립 커피메이커 ICM2’, 코디하기 쉬운 베이직 아이템으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갖춘 ‘코디갤러리bySTCO 겨울니트’ 등이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선착순 1000명씩 총 1만명에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ID당 1회만 발급할 수 있다. 또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구매금액의 50%(최고 5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AK몰에서는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10%(최고 2만원) 청구할인 혜택과 최고 10%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로 구매시엔 결제금액의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며 10% 전용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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