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다리가 없는 천사' 앨리슨 래퍼
'팔, 다리가 없는 천사' 앨리슨 래퍼
  • 문충용
  • 승인 2006.04.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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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는 오는 4월 28일(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대학생 약30명을 대상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성공한 앨리슨 래퍼(Alison Lapper)의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앨리슨 래퍼(Alison Lapper)는 해표지증(海豹肢症:바다표범의 물갈퀴처럼 팔다리가 짧은 기형)이라는 장애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벗은 몸에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조각 같은 영상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장애인의 몸도 비장애인의 몸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어 21세기 살아있는 비너스라고 불리 운다. 이번 앨리슨 래퍼의 강연은 아시아과학인재포럼(ALFS)의 Young Challenger Debating Foru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별도로 초청된 장애인 대학생들도 함께 참가하여 미래에 대한 강인한 도전의식과 비전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공단 경기지사 정대순 지사장은 “지난해부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편견보다는 오히려 부족한 영어실력 등이 취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이번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앨리슨 래퍼 강연을 직접 청강함으로써, 취업을 준비 중인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영어공부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장애인들의 취업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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