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5경기 연속 침묵... 아시안컵 대표팀 발탁 ‘위태’
박주영, 5경기 연속 침묵... 아시안컵 대표팀 발탁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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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최근 풀타임 출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고민”
▲ 박주영/ 사진: ⓒ뉴시스

 박주영(29, 알 샤밥)이 5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알 샤밥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2라운드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주영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난 10월 18일 알 힐랄과의 경기서 데뷔 골을 넣은 이후 5경기를 치렀지만 골 소식이 없다. 최근 경기들은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까지 소화해 기회는 충분히 주어지고 있다.

이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지난 10일 제주도 전지훈련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박주영이 최근 소속팀에서 풀타임 출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고민이다”고 밝힌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열정이 있는 선수, 배가 고픈 선수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갖추고 있는 선수라면 경험·나이와 상관없이 발탁할 것”이라는 방침처럼 제주 전지훈련에서 이정협(상주), 강수일(포항), 황의조(성남),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등 새로운 공격수들이 눈에 띌 경우 깜짝 등용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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