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층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수원시, 저소득층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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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5개 병원 등 업무협약 체결

13일 경기 수원시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체는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와 우먼플러스여성병원, 에덴메디여성병원, 오월희망의원, 쉬즈메디병원, 윈여성병원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GSK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서바릭스) 600도스(600회 접종 분량)를 기증하고, 5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으로부터 지원대상 200명을 추천받아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인당 3회에 걸쳐 실시되며 맞춤형 상담과 진료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예방 백신 무료접종에 참여해 주신 GSK와 5개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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