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수원 야구장 KT 위즈파크, 요구한 것 잘 반영됐다”
조범현, “수원 야구장 KT 위즈파크, 요구한 것 잘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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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모기업답게 관중석 곳곳 와이파이 설치
▲ KT위즈파크/ 사진: ⓒKT 위즈

 2015시즌 합류할 KT 위즈의 수원구장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지난 KT위즈파크를 찾아 특별지명 및 자유계약선수(FA)와의 상견례를 마치고 막바지 작업 중인 구장을 체크했다. 조 감독은 “아늑한 분위기가 좋고 실내 공간을 잘 활용해서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잘 꾸려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도 꼼꼼하게 확인했고, 처음에 관중석의 익사이팅존(그라운드와 가까운 관중석)이 너무 돌출되어 그 부분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한 점들이 잘 반영됐다”고 전했다.

KT위즈파크는 홈플레이트로부터 중앙 펜스까지 길이는 120m, 좌우 98m에 펜스 높이는 4m다. 이에 조 감독은 “홈런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이대형은 “짧으면 나에게 유리할 것은 하나도 없다. 홈런은 1년에 하나를 치는데 그게 의외로 멀리 가는 제대로 된 ‘뜬금포’다. 그래서 짧다고 도움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KT위즈파크는 야구를 보면서 중요한 먹을거리에 신경을 크게 썼고, 특히 외야석 한 가운데 위치한 ‘펍’이라는 장소는 유명 외식 업체들이 들어서 국내 야구장 외야석 유일하게 설치된 특색있는 곳이 될 것이다.

또 모기업이 관중석 곳곳에 와이파이도 설치했으며, 이 와이파이는 수많은 관중들이 동시에 인터넷 접속해도 문제가 없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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