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시
오산시,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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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생계유지비 느는데…일거리 줄어”
▲ 오산시가 내년 2월까지를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조사 기간으로 소외계층 동절기 대비 지원에 나선다.ⓒ뉴시스

경기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섰다.

오산시는 소외계층 동절기 대비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를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을 직접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탈락,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사항에 해당하는 가구를 집중 조사한다.

시는 이들에 대해 복지현황 등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한 다음 기초생활보장, 우선돌봄 차상위, 긴급지원, 무한돌봄 등 현재 복지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켜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생계비를 포함 전기세, 연료비 등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취다”면서 “취약 계층의 생활고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제도권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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