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과 신부 이상희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결혼 발표에서 김광현은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된다. 선수로서도, 가장으로서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같은 날 SK는 국내 잔류가 확정된 김광현에게 올해 연봉 2억 7000만원에서 3억 3000만원(122% 인상)을 인상한 6억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이는 SK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연봉이며, 종전은 지난 2008년 조웅천의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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