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긴급구호대’ 3명, 16일 현지 파견
‘에볼라 긴급구호대’ 3명, 16일 현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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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정부, 유엔 관계자 등 협의 후 활동
▲ 에볼라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16일 출국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를 지원하는 지원대가 시에라리온에 파견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지원대가 출국한다.

원도연 외교부 과장이 지원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출국 후 영국을 거쳐 바로 시에라리온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활동할 예정인 에볼라 치료소(ETC)를 운영하는 이탈리아 비정부단체(NGO) ‘이머전시’ 및 시에라리온 정부, 유엔 관계자 등과 우리 구호대의 활동 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출국한 민·군 보건인력 10명으로 구성된 정부 구호대 1진은 영국 런던 인근의 우스터 에볼라 대응 훈련소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1일 시에라리온에 입국해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뒤 29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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