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구 9곳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신규 및 추가로 공모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는 16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와 전남 목포시 두 곳에 대해 현지 실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인천 남동(갑), 남동(을) 전북 익산시(갑) 3곳에 대해 신규로 공모키로 했다. 또, 서울 강북(을), 노원(병), 마포(을), 관악(갑), 경기 수원(정), 시흥(을) 등 6곳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로 성탄절을 제외한 9일간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다.
한편, 조강특위는 앞서 지난달 14일 국회의원 선거구 12곳 사고 당협위원회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은 후 면접심사까지 마무리 한 상태다. 12곳 가운데 이날 6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기로 한 것은 후보군을 넓히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6곳을 제외한 조직위원장 압축심사에 들어간 곳은 조강특위에서 추가적 회의를 거쳐 이달 말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내 결정될 지역은 서울 중구, 성북구(갑), 마포구(갑), 경기 수원시갑(장안), 부천시원미구(갑), 충북 청원군 등 6곳이 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에서는 중구-지상욱(45)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소찬호(55) 미래로포럼, 민현주 의원(비공개 신청), 문정림(53) 의원(비공개 신청) 등이 공모에 신청했었다.
성북구(갑)은 이만우(64) 의원(비공개 신청), 정태근(50) 전 의원, 권신일(44) 전 청와대 행정관, 김연욱(48) 전 청와대 행정관, 이준규(56) 전 부대변인, 최진상(69)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자문위원 등이 공모에 신청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마포구(갑)에서는 박강수(56) 일간시사신문/시사포커스 회장, 강승규(51) 전 의원, 황인자 의원(비공개 신청), 오병주(58) 전 부장검사, 박경훈(59) 현우산업 사외이사, 이은석(61) 국민생활안보연구원 이사장, 김유향(49)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부 외래교수, 김영수(47) 남경중의학대학교 의료행정학 교수 등이 공모에 신청했다.
경기 수원시갑(장안)에서는 심규송(55) 중앙위원회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박세호(51) 전 수원시 장안지구당 조직부장, 박종희(54) 전 의원, 정동근(66)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위원, 김상민(41) 의원(비공개 신청) 등이 공모에 신청했다.
부천시원미구(갑)에는 유지훈(58) 경기도당 부위원장, 홍건표(69) (사)안중근애국단지동맹 회장, 이음재(59)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정수천(56) 대한평생교육협회 공동대표, 강호정(52) 경기 부천시 지방세심의위원장, 김인규(65) 위대한 부천만들기 대표 등이 공모에 신청했다.
충북 청원군에는 서규용(66)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오성균(48) 변호사, 김성회(49) 전 이인제 국회의원 보좌관, 김현문(55) 전 청주시의원, 오현진(68) 전 청주대 교수 등이 공모에 신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