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입원한 남편에게 양잿물을 먹여 살해하려한 38살 이 모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달 2일 밤 9시쯤 입원한 남편 박 모씨의 병실에 있는 보리차에 양잿물을 넣은 뒤 남편이 이를 마시게 해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2월쯤, 남편 명의로 5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했으며, 남편 사망으로 받게 될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해미수 혐의로 구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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