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 체험프로그램'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날 특별 교육프로그램에는 WCN(세계기독교 선교회 한국지사) 소속 외국인 근로자 가족(Gloval Communication Church 후원) 43명이 참여하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고 백남준 추모 특별전」및 참가자들이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용한 산책로로 조성된 제3전시실의 소장품 특별전「조망 - 풍경속을 걷다」전 등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우리나라에 체류하면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 규범 등을 익히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현대미술체험의 경험을 통해 한국의 사상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감하며 한국의 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날인 “어린이 날”에 자녀 또는 가족과 함께 이국에서의 뜻 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됨으로써 한국에서의 생활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