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아우름’ 개소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아우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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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중심 프로그램 실시…“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심어줄 것”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청소년 성(性)문화센터‘아우름’이 19일 개관했다.ⓒ뉴시스

수원시 청소년 성(性)문화센터 ‘아우름’이 장안구 조원동에 문을 열었다.

19일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수원탁틴내일, 성문화센터, 여성시설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性)문화센터 ‘아우름’의 개관식이 진행됐다.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총 720㎡의 면적에 자궁방, 거울방, 사춘기의 방, 미디어속의 성, 가정의 방, 이성교제 방, 우주 속의 나 등 7개방으로 이뤄진 성교육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성문화센터는 성 관련 상담과 찾아가는 성교육, 부모·교사 교육, 성교육전문가 양성, 청소년 성 동아리 지원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이론 중심의 단편적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성문화센터 개관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기에 맞는 체험 중심의 성교육이 이뤄져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문화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사회적 관심은 많지만 전문화된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성문화센터 개관이)성을 배우는 청소년과 성을 가르치는 학부모, 지도자에게 센터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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