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스센, 배연주에 이어 성지현에 패하면서 4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

성지현(23, MG새마을금고)이 왕스센(24, 중국)으로부터 완승을 거뒀다.
성지현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3차전 세계 2위 왕스센을 2-0(21-7 21-11)으로 제압했다.
성지현은 1세트에서 왕스센에 단 7점만을 내줬다. 스코어 8-4 상황에서 연속 10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2세트에서도 11점만 내준 채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예선을 2승 1패로 마친 성지현은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해졌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왕스센은 전날 배연주에게 패한 데 이어 성지현에게도 승리를 내주면서 3전 3패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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