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우상 에이브릴 라빈, 스크린 데뷔
십대의 우상 에이브릴 라빈, 스크린 데뷔
  • 남지연
  • 승인 2006.05.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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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최초 코믹 범죄 액션 '헷지'서 반항아 맡아
오는 5월 31일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 '헷지'의 귀여운 반항아, 주머니쥐 ‘헤더’역에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캐스팅이 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생애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에이브릴 라빈이 '헷지'에서 맡은 캐릭터는 ‘죽은척 하기의 대가’ 주머니쥐 부녀의 딸 ‘헤더’역. 위기의 순간이 닥칠 때 마다 ‘죽은 척 하기’로 그 순간을 모면하는 주머니쥐 아빠 ‘오지’와 그런 겁쟁이 아빠가 부끄러운 딸 ‘헤더’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십대의 우상으로 불리는 에이브릴 라빈답게 반항기 가득한 당찬 딸 ‘헤더’역을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2002년 혜성처럼 나타난 에이브릴 라빈은 데뷔앨범 『 LET GO 』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무려 9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올리며 일약 초특급스타로 떠오른 거물급 뮤지션.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작년 8월 내한하여 대규모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헷지'의 더빙 제안을 받고 대본을 읽자마자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껴 단번에 출연에 응했다는 그녀는 연기로는 첫 데뷔인 셈이지만, 새로운 분야의 도전을 멋지게 받아들였다. 그녀를 캐스팅한 팀 존슨 감독은 ‘에이브릴은 팝 음악계에서 놀라운 목소리를 가졌고, 우리 영화 에서는 노래 할 때 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첫 번째 섹션이 끝나갈 무렵에는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대본을 소화해내 즐겁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그녀의 캐스팅은 '헷지'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라 표현했다.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자의 목소리에 매력적인 가수 에이브릴 라빈의 가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헷지'는 ‘물오른 녀석들의 인간세상 습격작전’을 그린 코믹 범죄 액션. '슈렉''마다가스카'의 드림웍스가 제작하고, 애니메이션 최초 ‘코믹 범죄 액션’ 장르를 선보이며 2006년 여름 흥행돌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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