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기 기대해볼만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11골로 마쳤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홈 경기 9경기로 승점 28점 리그 3위가 됐다.
손흥민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고갔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하노버96과의 경기 이후 한 달이 다되도록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주춤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큰 부상 없이 전반기 성적은 기분 좋게 거뒀기 때문에 후반기에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전반기가 끝난 분데스리가는 한 달간 휴식을 갖고, 손흥민은 바로 귀국해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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