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떠난 공필성 코치, 고교야구 지도한다

공필성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고교야구 코치로 부임했다.
선린인터넷고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필성 코치가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공필성 코치는 안병원, 김진오 투수코치와 함께 선린인터넷고의 야수 코치로 낙점됐다.
지난 1990년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했던 공필성 코치는 11년간 롯데의 유니폼을 입으며 그라운드를 지켰다. 2001년 은퇴 후 올 시즌까지 롯데의 코치로 활동했다. 하지만 김시진 전 롯데 감독 이후 새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을 때 선수단의 반기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올해 소란이 있었던 롯데의 프런트 인사로 분류돼 해명까지 했지만, 결국 입지가 줄어들면서 롯데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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