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드컵 나선 전지수, 은메달 수확
전지수(29, 강릉시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수는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 802를 기록했다.
이날 전지수는 판커신(중국, 43초 74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006-07시즌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오랜만에 쇼트트랙 월드컵에 나서게 된 전지수는 500m 월드컵 포인트 랭킹 1위 판커신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시작부터 선두를 판커신에게 내줬지만, 뒤에 바짝 붙으며 선두 탈환을 노렸지만, 판커신이 잘 지키면서 전지수는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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