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2009년에 이어 새 파트너 유연성과 함께 우승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용대-유연성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밴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세계랭킹 7위, 중국)를 만나 1시간 24분의 대결 끝에 2-1(19-21, 21-19, 21-16)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12차례 열린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순위에 따라 각 종목별 상위 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2009년 이용대-정재성이 남자 복식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는 아쉽게 타이추잉(대만)에게 36분 만에 0-2(17-21 12-21)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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