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밤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진 것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더욱이 이 여학생은 학교로 복귀한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지만, 평소 우울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터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생존학생의 정신적 안정 등에 대해 방관해왔다고 주장하며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것을 우려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A양은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가족 외 면회는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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