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5년 한국 재활용산업 중심지 기대”
부산시는 역내 안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업체를 집적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특화단지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생곡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6월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해 이번 달부터 재활용업체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안정적 일자리 1,137명, 임시적 일자리 2,510명 등 총 3,64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특히, 신규창업·기존 업체 확장 이전 등으로 발생하는 신규 일자리만 426개나 된다.
그동안 시는 지난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산업용지 분양·공급을 11월 30일 완료했다.
자원순환특화단지는 강서구 생곡동 일원(생곡지구 내)에 총 4,4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15,447㎡ 규모로 조성된다. 금속원료재생업과 비금속원료재생업 및 관련 제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용지 총 공급면적은 74필지 301,819㎡로 이 중 59필지는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됐고 나머지 15필지는 일반분양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 말 대부분의 재활용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재활용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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