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수단에 유엔평화유지군 자격으로 700명 보병 파견
중국, 남수단에 유엔평화유지군 자격으로 700명 보병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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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분쟁 지역에 중국군 2,000명 배치
▲ 중국은 남수단에 보병 700명을 단계적으로 파견함으로써 전세계 분쟁 지역에서 중국군의 숫자는 2,000명으로 증가된다. 사진은 10월 17일(현지시각) 아이티 타바레의 공항에 도착한 중국의 폭동진압 경찰들의 모습. ⓒ 뉴시스

중국은 아프리카 남수단에 국제연합의 평화유지 임무에 동참하기 위해 대규모의 보병대대를 파견한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남수단에 총 700명의 보병대대를 파견하며 선발대로 내년 1월 180명을 보내고 3월 나머지 병력을 추가 파견한다.700명의 군인은 장교 121명, 사병 579명이며 여군 보병 13명도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처음으로 외국에 파견된다.

이 대대와 함께 무인기와 무장 병력 수송기, 대전차 미사일, 박격포와 개인방어용 무기들도 보낼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의 평화유지군은 전세계 분쟁 지역에 2,000명 이상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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