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333가구 공급…국민임대주택 가장 많아
경기도가 올해 도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이 총 2만4333가구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2만2000가구보다 10.2％ 많은 것이다.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9244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38.3％로 가장 많았고, 기존주택 전세임대가 6399가구(26.5％), 공공임대주택 5216가구(21.6％), 영구임대주택 1890가구(7.8％), 매입임대주택 1400가구(5.8％) 순으로 조사됐다.
형태별로 보면 공공건설임대주택 1만6350가구,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 7799가구가 공급됐다.
매입·전세임대주택의 경우 지난 10월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820가구가 추가 배정돼 연말까지 총 8500여 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2만4000가구를 공급하면서 민선 6기 공약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의 20％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2만3258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됐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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