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조성민, 테크니컬 파울 논란... 추가징계 가능성도?
윤호영·조성민, 테크니컬 파울 논란... 추가징계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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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서 일어난 일, 25일까지 논란 이어져?
▲ 조성민과 윤호영 충돌/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경기 중 더블 테크니컬 파울 선언을 받은 조성민(31, KT)과 윤호영(30, 동부)의 추가 징계가 이뤄질까?

부산 KT는 지난 24일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동부를 상대로 69-61 승리했다.

이날 4쿼터 KT의 속공이 펼쳐지던 중 조성민과 윤호영의 팔이 엉켰다. 두 선수는 서로 신경질적으로 팔을 뿌리쳤고, 윤호영은 조성민에게 머리를 맞대고 말싸움을 걸었다. 조성민도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양 팀 선수들의 가세로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두 선수는 이후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도 두 선수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거론되고 있다. 국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는 선후배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논란이 적지않다.

KBL 관계자는 “두 선수의 경우 별다른 신체접촉이 발생하지 않았다. 심의를 해봐야겠지만 현재로서 테크니컬 파울에 대한 벌금만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양쪽 구단은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두 선수가 화해하고 벌금형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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