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0살 장모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네시스 삼단봉 사건’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글을 올렸다.
장 씨에 따르면, 교통신호가 바뀐 뒤에도 앞에 있던 차들이 출발하지 않아서 경적을 울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2차선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앞에 있던 차량이 따라와 다음 신호에 정차하고는 갑자기 운전자 A씨가 내렸고, A씨는 다짜고짜 “다 부숴버리겠다”며 장 씨의 안경을 벗기고 멱살을 잡았다.
이후 그는 차량용 공구를 가져와 뒷 유리창과 사이드미러를 사정없이 부수었다. 장 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A씨는 곧바로 꽁무니를 뺐지만 차적 조회로 덜미가 잡혔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다.
경찰은 유사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A씨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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