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내년3월 코스피200 ‘특례 편입’
삼성SDS, 내년3월 코스피200 ‘특례 편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등 4개 지수 편입…한국 대표 주식 된다
▲ 지난달 14일 상장한 삼성SDS가 내년 3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전망이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삼성SDS가 코스피200지수 등 4개 지수에 특례 편입된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삼성SDS를 내년 3월 13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된 삼성SDS가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코스피200지수를 비롯해 코스피100, 코스피50, KRX100 지수에 편입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되기 위해서는 상장 후 30매매일(종전 기준 적용) 동안 평균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평균시가총액의 1% 초과해야 한다.

편입 예정일인 3월13일은 코스피200 선물 3월물 최종거래일의 익일이다.

한편, 삼성SDS의 편입으로 코스피200에서 이수화학이 제외된다. 코스피100에서는 현대증권이, 코스피50에서는 대우건설이, KRX100지수에서는 GKL이 각각 제외된다.

코스피200지수는 한국종합주가지수200, 코스피200, 200지수, 선물지수200이라고도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들의 시가총액이 1990년 1월 3일 기준으로 얼마나 변동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권거래소가 1994년 6월 도입하였다.

200개 종목은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상장종목수의 20%밖에 되지 않으나 전종목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해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일치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