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의 앙금 남은 소트니코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러시아 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는 26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한국인들은 쓰레기같이 지저분한 댓글로 내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어지럽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트니코바가 “이들은 나를 비난하지만 난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말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년 2월 21일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편파 판정 논란 속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금메달을 인정하지 않았고, 한국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의 SNS에 분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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