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정책·유관기관 설득 등 방법동원…74건 해결·23건 미해결·7건 권한 밖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이름으로 114건의 민원상담을 실시한 가운데 이 중 74건(65%)이 해결됐다고 경기도가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 7월11일부터 이번 달 26일까지 수원과 의정부 도 청사를 오가며 14차례에 걸쳐 도민과 만나 114건을 상담했다.
그 결과 74건(65%)은 해결 또는 일부 해결됐고, 23건(20%)은 미해결, 나머지 17건(15%)은 권한 밖 사안이었다.
남 지사는 제기된 민원에 대해 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통해 지원방법을 찾거나 유관기관을 설득하는 등의 방식으로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광역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기도 했다.[시가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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