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국민생활체육회가 2014년에 신설하여 주최하는 ‘2014~2015 전국 동계생활체육 대축전’ 행사가 오는 2015.1.7.(수)~2.15(일)까지 40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등 도내 동계 종목경기장 및 겨울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개최하여 14회에 이르는 하계 종목대회인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과 같이 동계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에 ‘전국 동계생활체육 대축전’을 신설해 2015년도에 강원도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8.22~24까지 속초에서 개최된 ‘201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대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국민생활체육회장인 서상기 의원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매년 강원도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동호인 대상의 동계종목 경기대회와 강원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체험 및 강습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4개의 경기대회가 벌어질 예정이며, 동계종목 활성화방안 모색 및 홍보 등을 위해 ‘동계스포츠 활성화 세미나’와 ‘동계스포츠 홍보관’도 운영된다.
동계스포츠 활성화 세미나는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2015.1.29, 춘천에서 대학교수 및 체육단체·지자체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스포츠 활성화 관련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 홍보관은 강원도생활체육회 주관으로 내년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평창 송어축제장내 전용 부스를 설치해 동계종목사진 전시와 미니컬링 및 스크레치엽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3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스키, 스케이팅 2개의 강습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강원도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민생활체육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18년까지 매년 개최하는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동계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꾀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내외에 알려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