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성산일출봉, 정동진 등 유명 해맞이 장소 관심 집중

2015년 새해를 이틀 앞두고 전국의 유명 해맞이 명소에 벌써부터 발길이 닿고 있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맞이 축제는 제주도, 부산, 여수, 영덕, 포항,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한반도의 가장 동쪽인 호미곶은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명소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에서는 지역문화공연을 비롯해 신년맞이 경축행사, 불꽃쇼, 해맞이 음악회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소원지를 희망풍선에 달아 날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로 17회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은 주요행사와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도 해맞이 축제가 열려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5년 1월 1일까지 용두산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성산일출제’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와 풍광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연축제로써 전통문화와 예술관광을 테마로 삼았다.
이밖에도 경포해돋이축제,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군산 새만금 해넘이 해맞이, 정동진 해돋이축제,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축제 2015, 여수향일암일출제, 영덕해맞이축제, 울산 간절곶 해맞이축제 등이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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