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굴비 특품 사업단 발촉
영광 법성포 굴비의 전통을 지키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이 주축이 돼 영광 법성포 굴비 사업단이 발촉됐다. 예로부터 영광 법성포 굴비는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고,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족 생선이라 할 수 있다. 약성이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강하거나 약하지도 않아 평이하며 약간 단맛이 나고 전혀 독이 없다. 인체 오장육부에 효능이 있으며, 어린이나 노약자의 영양보충에 좋다고 해서 조기(助氣:기운을 북돋아 준다)라 불렀다. 영광 굴비를 으뜸으로 친 것은 법성포 앞 바다인 칠산 바다에서 잡힌 참조기는 알이 비대할 뿐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인해 건조조건이 월등하다. 1년이상 간수를 뺀 소금을 가지고 염을 하기 때문에 타지방 굴비에 비해 유별나게 맛이 좋다.(굴비에 따라 염하는 시간이 다르다) 2월경 잡은 고기를 상(上)품으로 치며 알이 꽉 차있는 것이 맛있고 가격도 비싸다. 영광군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영광 굴비 특품 사업단 내 전시 판매장에서 운영되어 굴비로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조류 독감, 광우병, 돼지콜레라 등으로 올 설에는 육류 소비가 줄어들어 울상인 반면 굴비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물용으로는 5만원~ 100만원 이상도 있으며 전국 각지 택배로 배달 가능하다. 문의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750 또는 061-356-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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