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5호기, 83항목 예방정비 마친 후 발전재개
한울원전 5호기, 83항목 예방정비 마친 후 발전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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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안전 관련 법률 따라 재가동 승인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발전재개에 들어간다.ⓒ뉴시스

최근 신고리 3호기 밸브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잇따른 원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재개에 들어간다.

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원전안전 관련 법률에 따라 지난 11월14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원전 5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한울원전 5호기는 재가동 전까지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울 5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울 5호기는 이날 재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1월4일에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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