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필리핀, 홍콩 순으로 교역 활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처리물량이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1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평택항 총 물동량 처리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상승한 1억677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26년 만인 2012년(1억712t)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한 뒤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한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광석 4623만7000톤, 액체화물 2941만1000톤, 차량 1363만1000톤, 농수산물 500만2000톤, 모래 207만9000톤, 기계제품 58만7000톤 순으로 처리됐다.
또 컨테이너 처리량은 49만232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기간(46만7694TEU)에 보다 5%, 2만4631TEU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전체 교역의 약 8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필리핀, 홍콩 순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항로개설과 신흥시작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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