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까지 경기도에서 겨울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2일 경기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겨울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가평군 청평면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제3회 청평 눈썰매 송어·빙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북한강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송어·빙어낚시와 함께 눈썰매·얼음썰매, 사륜 오토바이크, 어린이 전통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청평면 안전유원지 내 얼음꽃 축제장에서는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2015’가 열린다. 이곳 회센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회와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가평군 북한강변 일대에서도 다음 달 22일까지 ‘북한강 대성리 송어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30분~1시간 거리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
양평군은 ‘제4회 물맑은 양평빙어축제’를 다음 달 8일까지 열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안성시 두메낚시터에서 열리는 ‘안성 빙어축제 2015’도 얼음포토존, 눈썰매장,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포천시는 ‘제1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와 ‘제5회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를 각각 오는 25일과 다음 달 2일까지 개최한다.
동장군 축제에서는 얼음을 깎아 만든 다양한 작품과 최신 군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또 송어얼음낚시, 계곡튜브눈썰매, 전통 얼음썰매, 전통 얼음팽이치기 이외에도 모닥불 군밤체험, 추억의 달고나체험, 야생반합라면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돼지바비큐와 가마솥 배추돼지국밥, 동지팥죽 등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산나물, 산약초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겨울 동동(冬冬) 시골집 이야기’ 행사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눈썰매와 얼음썰매, 연날리기·연만들기, 따뜻한 실내에서는 전통 제기·팽이·요요 만들기, 천연 귤 핫팩 만들기, LED 한지 등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