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씨측과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최근 회사에 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씨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앞서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씨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 폭행과 함께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고 이후 객실 담당 여 모 상무 등 회사 측 관계자들로부터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씨와 별도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직접 서비스했던 승무원은 4일이 기한이었던 병가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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