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물류 창고·대형 물류 창고·교육연구시설·공장 등 18곳 점검

경기 용인시가 최근 대규모 공사현장 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장 4곳에 안전조치를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 4곳은 부지조성공사나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절개지 일부 사면이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용인시는 붕괴 및 슬라이딩 예방을 위해 천막이나 그물망 피복 등의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앞서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12월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형 물류 창고, 교육연구시설, 공장 등 부지면적 5000㎡ 이상 시설과 기흥역세권 및 역북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18곳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사업장의 절·성토부 사면 붕괴 여부, 지반침하 여부, 구조물(옹벽) 안전 여부, 절개지·낙석 위험 등을 상세히 조사했다.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 4곳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장의 안전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형 사업장 관리·감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재난재해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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