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 오징어는 5일 오전 9시쯤, 울산 일상항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하던 소형 어선이 친 그물에 걸렸다.
울산 대형 오징어의 크기를 재어 보니, 몸통 길이가 2미터, 둘레는 1미터 10센티미터에 이르고, 다리 길이는 6미터, 다리 둘레 45센티미터다.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면, 오징어의 길이가 8미터나 되는 초대형 오징어로 대형오징어는 길이 20미터에, 무게는 1톤이나 나가는 심해 어종으로, 대왕오징어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며칠 전 포항앞바다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된 3.7미터짜리 대왕 오징어는 폐기물로 처리됐는데, 수산물시장에서 20만 원에 팔린, 울산 대형 오징어의 가격도 관심사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