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제2롯데월드 안전, 자신한다”
신동빈 회장 “제2롯데월드 안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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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사고 재발 시 사용중지 명령 등 강력 제재 경고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제2롯데월드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잇따라 제기된 제2롯데월드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 차원에서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꾸리고 8일부터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언론 브리핑과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신속하게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현장 홍보조직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가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전체 건물에 대한 사용제한과 금지, 임시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데서 기인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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