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우승트로피에 도전하고 싶다”... 포항스틸러스 재계약
신화용, “우승트로피에 도전하고 싶다”... 포항스틸러스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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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화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12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 신화용/ 사진: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골키퍼 신화용(32)이 잔류한다.

포항은 6일 “수문장 신화용과 재계약을 마쳤다. 이번 계약으로 신화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12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신화용은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04년 포항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 중인 포항의 프랜차이즈스타다. 지난 11시즌 동안 K리그 통산 226경기를 소화했고, 팀 내 최다 무실점 경기(77경기) 및 최다 연속 무실점 경기(6경기) 기록도 가지고 있다.

포항의 K리그 우승 두 차례(2007·2013), FA컵 우승 세 차례(2008·2012·2013)를 이끌었다. 특히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K리그 베스트 11에도 올랐다.

한편 신화용은 “항상 주전이 나의 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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